검찰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시청 등 40여곳 압수수색

  • 등록 2023-02-07 오전 9:25:19

    수정 2023-02-07 오전 9:25:19

국민의힘 검증 특위의 백현동 ‘옹벽 아파트’ 현장 방문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는 7일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배임, 알선수재 등 혐의로 이날 오전부터 성남시청,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시행사 등 4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현동 의혹’은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백현동 부지와 관련해 2015년 개발사업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출신 인사 김씨를 영입한 직후 성남시가 한 번에 4단계를 건너뛰는 용도 변경을 해줬다는 내용이다. 그 결과 분당 백현동에는 기형적인 ‘50m 옹벽 아파트’가 건설됐고 민간 사업자는 3000억원의 분양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당시 성남시 공무원들도 업무상 배임, 주택법 및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