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종별 보증기간 연장 및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시행
고객 선호 사양 및 안전 사양 등 기본적용
  • 등록 2023-01-02 오전 10:14:01

    수정 2023-01-02 오전 10:14:0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다. 또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다.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난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만km로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적용하고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했다. 고객이 선택하기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하고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 고객 선호 및 안전 사양을 중심으로 기본적용 했다. 익스페디션 사양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이 우수하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와일드 2594만원 △프레스티지 3200만원 △노블레스 3666만원이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3065만원 △프레스티지 3431만원 △노블레스 3881만원 △익스페디션 4151만원이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적용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2134~2543만원 △티볼리 에어 2194~2673만원 △코란도 2371~2791만원 △토레스 2800~308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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