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이 ‘에어버스 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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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글로벌 항공우주 분야 선두주자인 에어버스를 초청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초로 ‘에어버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버스 본사의 민항기뿐 아니라 헬리콥터, 방산·우주 분야 등의 분야 임직원이 내한해 대면으로 개최됐다. 코트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항공·우주 분야의 유망 국내기업 40여 개사가 참석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재 에어버스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국내기업들의 성공사례와 에어버스 구매정책을 발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 항공·우주 분야 수출 상담회를 벗어나 ICT, 로봇,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수요 발굴 및 R&D, 투자유치,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파브리스 에스피노사(Fabrice Espinosa) 에어버스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에어버스 데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기업들과 더욱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에어버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