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풀무원샘물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자 환경부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자료=풀무원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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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샘물이 맺은 이번 협약에는 환경부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그리고 총 21개의 먹는샘물 및 음료 생산·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실행 방안과 친환경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 참여자들은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MOU를 체결했다.
풀무원샘물은 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가했다. 현재 풀무원샘물 홈페이지에서 페트병 분리 방법을 안내한 팝업 메시지를 게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사 블로그,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일찍부터 제품 패키지 전반에 걸쳐 친환경을 위한 디테일한 디자인 변화를 선보여왔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경량 포장 기술과 높이가 낮은 뚜껑인 ‘초경량 캡’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운반과 판매,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업계 대비 42% 절감했다.
페트병 라벨 또한 더욱 손쉬운 분리배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올해 6월에는 ‘풀무원샘물 바이 네이처’에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적용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지키는 것처럼 우리의 작은 참여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지구를 선물하는 움직임의 시작”이라며 “풀무원샘물 또한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