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820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제약, 유통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피 이전상장을 하루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0포인트(0.16%) 내린 828.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83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7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1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유통이 3% 넘게 빠지고 있으며 제약, 인터넷, 제조,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등도 내림세다. 반면 섬유·의류, 비금속, 반도체, 소프트웨어, IT부품, 건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6%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4%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