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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15㎡ 1976가구로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은 114가구입니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84㎡ 66가구 △115㎡ 46가구 △107㎡ 테라스하우스 2가구로 구성됩니다.
옥수동이 있는 성동구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우량주로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부동산 114가 2012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집값 상승률(재건축 제외)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성동구는 3.3㎡(1평)당 1604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74만원(4.68%)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인 0.45%(1572만→1579만원)보다 10.4배나 더 오른 것인데요.
이곳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0만원대입니다. 주택형별로 전용 84㎡형이 6억 4025만~7억 5320만원, 전용 115㎡는 7억 9712만~8억 9708만원 선입니다. 발코니 확장금액(1223만~1585만원)은 별도로 추가되는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시스템 에어컨까지 설치됩니다. 발코니 확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자연스레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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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온 조모 씨(여·53)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가격 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청약에 나서도 일반분양 가구 수가 적어 당첨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2012년 인근에 입주한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 시세(7억 1000만~8억 7000만원)와 비교해 오름폭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델하우스 앞에서 만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약에 당첨되면 웃돈(프리미엄)이 2000만에서 시작해 최고 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귀띔합니다. L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일반분양 가구 수가 적어 완판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청약에 당첨되면 2000만원부터 시작해 로열층의 경우엔 1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성동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로 봤을때 청약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저층 위주로 배치된 일반분양 가구를 고려 했을때 로열층을 노리고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