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왕을 차지한 임희성 현대차(005380) 공주지점 차장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얘기가 나오자 목소리가 커졌다. 2년 연속 현대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임 차장은 지난해에만 433대를 판매했다. 매일 1대 이상씩 판 셈이다.
임 차장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지치지 않는 야생마'에 비유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 출력 150마력에 모터 출력 41마력까지 더해 총 191마력의 출력을 낸다. 가솔린 모델(165마력) 대비 15% 뛰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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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두달 동안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7대 계약했다. "하루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거나 50km 이상을 달리는 운전자들이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많이 찾는다"며 "요즘은 쏘나타 문의 중 10대 중 3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이브리드는 휘발유 차량 대비 취득세·공채 등 154만원의 세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가솔린 모델과 가격 차는 250여만원 정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500대나 팔려 전월의 1301대보다 15%나 늘어났다. 누적 계약 대수도 현재까지 3500여대에 이른다. 같은 달 현대차의 벨로스터가 1456대 팔린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종이 더 많이 팔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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