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대표이사에 강원기 부사장

3개 전략사업부문으로 조직 개편
  • 등록 2010-02-05 오전 10:10:12

    수정 2010-02-05 오전 10:15:07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오리온(001800)은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강원기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총 12명의 임원에 대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또 기존 조직을 전략사업부문(SBU, Strategic Business Unit) 체제로 개편한다.


강원기(사진)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동양제과 기획부로 입사해 마케팅 부문장, 글로벌 마케팅 부문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였던 김상우 사장은 러시아법인 대표로 발령됐다.

오리온은 또 기존 조직을 세 부문의 유니트(Unit)로 편성해 각 부문별을 책일질 인사를 단행했다.

R&D 부문장인 이관중 부사장을 `H★ORION SBU`장으로 이동시켰으며, 광고대행사 리앤디디비 이용찬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P★ORION SBU`장 및 마케팅총괄로 임명했다. 또 마켓오 컨설팅을 담당했던 노희영 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N★ORION SBU`장으로 임명했다.

`N★ORION (Natural ORION)`은 마켓오를 중심으로 천연, 유기농 등의 개념을 갖는 사업부문이며, `H★ORION (Health ORION)`은 닥터유를 중심으로 건강, 기능 등 첨단 기능 식품 부문이다. 또 `P★ORION`은 초코파이 등 기존 파워 브랜드(Power brand) 제품을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이다.

오리온은 각각의 SBU 조직을 소(小)사장 체제로 운영해 브랜드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오리온 인사내용이다.

<보직이동>

▲ 한국 대표이사 강원기 부사장 ▲ 러시아법인 대표이사 김상우 사장 ▲ H★ORION SBU장 이관중 부사장 ▲ 경영전략본부장 정선영 부사장 ▲ 비서실장 정병윤 상무 ▲ OSI(ORION Snack International) 대표이사 김준신 상무 ▲ R&D 부문장 김현섭 상무

<신규임명>

▲ P★ORION SBU장 및 마케팅 담당 이용찬 부사장 ▲ N★ORION SBU장 노희영 부사장

<승진>

◇ 부사장
▲ 강원기 상무 ▲ 이규홍 상무
◇상무
▲ 김현섭 VP(vice-president) ▲ 장세칠 VP ▲ 박종섭 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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