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히고 살도 빼주는 ''수박'' 드세요

당신을 바꾸는 푸드테라피
  • 등록 2007-06-14 오후 12:25:00

    수정 2007-06-14 오후 12:25:00

[조선일보 제공] ● 5㎏ 가볍게 -  수박

요즘 한창 물만난 과일은 수박. 하우스재배로 수박을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제철인 여름이 아니면 맛이 그저 그렇다. 수박은 수분대사가 원활치 않아 잘 붓는 이들에게 좋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루린’이란 성분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체액의 흐름을 돕는다. 중국에선 수박을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 약제로 쓰기도 한다. 비타민과 인, 철분, 소량이지만 단백질 성분도 들었으니, 수박을 ‘물’로만 보아선 곤란하다. 단 수박은 차가운 성질이므로 손발이 냉한 체질은 식후 3쪽 이하로 절제해 먹도록 한다.


● 5살 젊게 - 산딸기

복분자 좋은 건 아는데 산딸기는 모르겠다고? 복분자가 바로 산딸기다. 산딸기로 연명한 노인의 소변줄기가 하도 힘차 요강이 뒤집어졌다는 일화에서 뒤집을 복(覆), 요강 분(盆), 씨앗 자(子) 즉 복분자이다. 산딸기는 신장을 튼튼히 한다. 신장이 부실한 남성이 오래 앉아있으면 사타구니가 축축해지고 심하면 정액이 흐르는 ‘유정’ 증상을 겪게 된다. 산딸기에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성분들이 많다. 산딸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산딸기 3배 분량의 소주와 밀폐용기에 담는다. 2~3개월 후 과육은 걸러내고 술만 보관해 매일 1잔씩 반주로 마시면 좋다.


● 5시간 더 활기차게 - 메밀

혈압이 높으면 쉬 지치고 자주 피로하다.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냉면이나 막국수의 주재료인 메밀을 추천한다. 뇌열을 내려주며 두뇌의 기혈순환을 돕는다. 그래서 숙면베개 속으로도 메밀을 높이 친다. 루틴(비타민P) 성분이 풍부한 메밀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메밀은 검은 겉껍질에 양질의 섬유소가 많다. 겉껍질이 함량이 높을수록 면발이 거무튀튀하면서 거칠어 맛은 떨어지지만, 메밀의 효과는 커진다. 그러나 메밀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알레르기성 체질은 유의해 먹도록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