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미약품(008930)은 6일 주사용 항암제 겜빈(성분:젬시타빈)과 이노테칸(성분:이리노테칸) 등 2종을 이달 출시하고 리프라틴(성분:옥살리프라틴)을 6월중 출시, 항암제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겜빈은 비소세포 폐암, 방광암, 췌장암에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한미약품은 겜빈의 주성분인 젬시타빈을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에 성공했다.
이노테칸은 `이리노테칸` 성분의 제네릭약품중 최초로 나온 제품으로 전이성 결장, 직장암 뿐 아니라 위암에도 치료효과를 보인다. 리프라틴은 새로운 3세대 백금제제로 시스플라틴에 내성을 가지는 종양에 효과를 발휘한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3종의 신규 출시로 기존 팍셀(주사제), 독시플루(경구용) 등에 이어 항암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1∼2개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