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엔터, 연예 엔터인먼트 기업 변신 추진

`자우림` 소속사 티엔터 영업양수 추진
이상우의 원업엔터 주식인수도 추진
  • 등록 2005-11-11 오전 10:56:30

    수정 2005-11-11 오전 10:56:3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나코(035620)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 엔터테인먼트 연관 사업을 정관에 추가한 뒤 연예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변신에 나서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나코엔터테인먼트는 전일 김태은씨 등 티엔터테인먼트 주주를 상대로 5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함과 함께 티엔터테인먼의 영업을 양수하기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맺었다. 유상증자로 나코엔터의 최대주주는 김태은 티엔터 대표로 변경된다.

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음반 기획과 제작, 녹음 및 유통 등을 벌이고 있다. 2004년말 현재 김태은 대표가 지분 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가수 윤종신씨가 소속돼 있었고 현재 대표 가수는 자우림이다. 이 외에 롤러코스터, 박정현, 사이드비 등이 소속돼 있다.

다만 티엔터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편이다. 지난해 전년비 30% 성정한 70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6억6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순손실은 22억800만원에 달했다.

나코엔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음원 확보를 위해 KTH(036030)가 추진하는 125억원 규모의 파란엔터테인먼트펀드 1호에 25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또 엠플랜커뮤니케이션과 원업엔테테인먼트 주식 인수를 위해 외부 평가계약을 체결했다.

엠플랜커뮤니케이션은 나코가 이미 지분 30%를 확보한 회사로 전혜빈과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소속돼 있다. 원업엔터테인먼트는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상우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탤런트 한가인씨가 원업의 대표 연예인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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