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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으로 진행된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면 된다.
올해도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420명이 참가한 작년보다 약 두 배 늘어났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쿠아슈즈, 티셔츠, 수모,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 결과 남자부는 김재현 선수가 47분 25초, 여자부는 황지호 선수가 53분 2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석촌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석촌호수가 시민들의 깨끗한 휴식처이자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