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자이글(234920)이 주식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30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12분 자이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978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정지 하루만에 다시 주가가 뛰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는 28일 하루 동안 자이글 주권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넘게 급등했다는 이유다.
자이글은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며 배터리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묶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1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