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노룰스(296640)가 코스닥 시장 데뷔날 공모가를 상회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이노룰스는 시초가인 1만3150원 보다 200원(1.52%) 내린 1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2500원 대비 5.2% 오른 1만3150원에 형성됐으며 이후 1만2550원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상승 후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이노룰스는 지난달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445곳의 기관이 참여해 149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으로 형성했다. 27~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약 1조41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 경쟁률은 781.31대 1로 집계됐다.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 내 의사결정이나 상품정보 관리 업무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상장 이후 우수한 개별 인력 확보와 꾸준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이 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