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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CU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학교 및 학원가에 위치한 점포의 간편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74.4% 신장했다.
가장 큰 신장률을 보인 품목은 도시락으로, 무려 199.2%나 껑충 뛰었다. 전년 동기 매출과 비교해도 도시락은 40.4%,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는 각각 56.6%, 75.6% 오르면서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기 전인 2019년 3월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이 밖에도 컵라면, 우유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83.3%, 235.5% 신장했으며 핫바,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 매출도 155.8%, 289.4% 뛰는 등 간편식 외에도 식음료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침체됐던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CU는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기획한 ‘빽투더스쿨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활기를 되찾은 학교 및 학원을 겨냥하고 나섰다.
빽투더스쿨 간편식 시리즈는 △치킨 데리마요 덮밥 △더블 너비아니 밥바 △너비아니 반반 김밥 △모닝샌드위치 △트리플 소시지 버거로 구성됐다. CU는 기존에 출시했던 간편식 상품 중 학교 및 학원 인근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였던 품목을 분석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아침밥을 거른 아이들을 위한 ‘모닝샌드위치’도 출시했다. 부드러운 버터롤 사이에 고소한 옥수수 감자 샐러드 토핑과 백종원의 빽햄으로 만든 햄에그마요샐러드 토핑을 각각 채운 두 가지 맛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소시지와 불고기 패티를 토핑으로 넣고 미트칠리 소스로 맛을 낸 ‘트리플 소시지 버거’도 만나볼 수 있다.
새학기 맞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오랜만에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빽투더스쿨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맛은 물론 품질과 영양까지 고려한 상품들을 출시하여 아이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