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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와이어 브래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CJ오쇼핑의 지난 1~3월 간의 언더웨어 상품 매출을 살펴보면 노와이어 브래지어 전문 브랜드인 ‘라이크라에스뷰티’, ‘피델리아’, ‘베라왕 인티메이츠’ 상품을 구매한 20대 여성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 2년 전과 비교하면 62% 이상 늘어났다.
2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확산되며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가슴을 옥죄던 금속 와이어를 없애 가슴 압박을 최소화한 상품으로, 가슴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이중 원단 혹은 볼륨 몰드로 와이어만큼의 볼륨 및 군살 보정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언더웨어 상품만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 역시 정규 편성한다. FNL(Friday aNd Lingerie)은 CJ오쇼핑이 2014년 5월에 론칭한 언더웨어 전문 기획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45분에 시즌 5로 새롭게 방송된다. FNL 시즌 5 방송에서는 임세영, 이솔지 쇼호스트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 정보와 체형별 언더웨어 솔루션을 매주 금요일 밤마다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