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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멕시코 페소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압박 속에 널뛰기하고 있다.
페소화 가치가 올 1분기 10.8% 오르며 1977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여기에 멕시코 중앙정부가 페소화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200억달러(약 22조원)에 달하는 외환 헤지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도 페소화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페소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하면서도 널리 쓰이는 화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