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당선인은 14일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민에게 서명을 호소했다.
이날 조 당선인은 “실종자가 모두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종결되지 않은 참사”라며, “우리가 함께 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아픔에 동참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을 갖고 보수니, 진보니 해석할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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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당선인은 지난 9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의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그는 당시 조문록에 ‘별이 된 아이들아, 미안하다. 사랑한다!’라고 남긴 뒤 영정 앞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취재진과 유가족들 앞에서 “수학여행은 부활시키되 다각도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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