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판매 순항 중

4월 매출 100억 돌파..올해 목표 1000억 달성 무난할 것
  • 등록 2013-05-08 오전 10:38:26

    수정 2013-05-08 오전 10:38:2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지난해 말부터 유통을 시작한 제주삼다수 판매가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수기인데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판매가 주춤했던 4월 한달에만 100억원어치 이상의 물량이 소화됐다”며 올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의 강점인 전국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삼다수 유통에 나서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광동제약은 전국 소매점의 95%이상 매장에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를 공급하면서 강력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 목표인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같은 채널에서 지난해 삼다수 판매물량을 넘어서는 규모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광동제약이 편의점, 하나로마트, 지역 슈퍼마켓, 호텔, 골프장 등의 채널을, 제주개발공사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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