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센터 선립

  • 등록 2013-02-27 오전 9:58:29

    수정 2013-02-27 오전 9:58:2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한다.

롯데제과(004990)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낙후지역 아동센터건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신축지원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신축비용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이루어지며 센터 이름을 ‘롯데제과 Sweet Home’으로 지을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가 세워지는 지역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으로, 그동안 어린이들은 노후된 센터 건물에서 어렵게 생활해 왔기에 신축이 절실한 상태였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어지는 만큼 완공시점을 오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의미를 살리기로 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빼빼로를 통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설날까지 총 74만갑의 빼빼로를 사회단체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사진 왼쪽)과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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