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20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 |
요즘같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이기는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자전거 라이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일명 `쫄쫄이` 패션을 지향한다면 당신은 이미 구세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자전거를 즐길 때에도 패션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에 한강 자전거 길에는 알록달록 컬러의 스키니진과 형형색색의 라이딩 복장이 가득하다. 이제는 자전거 라이딩도 즐기는 것이 아닌 멋을 내는 시대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는 메신저 백이 좋다. 메신저 백의 대명사 인케이스는 최근 사이클링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지 컬렉션(Range Collection)을 선보였다. 내부는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고, 다양한 사이즈의 실용적인 포켓들로 구성돼 있다. 외부의 넓은 지퍼형 포켓은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나 필요한 소지품을 빠르게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또한 빛을 반사하는 소재가 가방에 처리돼 있어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라이딩 패션은 톡톡 튀는 액세서리=봄철은 자외선이 매우 강하다. 패션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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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 하면서 강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는 필수다.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캡 모자를, 자유로운 보헤미안 스타일을 원한다면 페도라가 제격이다. 선글라스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으면서 선명한 컬러의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주면 자신만의 자전거 라이딩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엠엘비(MNB)의 캡 모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상징을 디자인으로 활용,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멜란 주리 원단을 사용해 투톤의 효과와 더불어 편안한 느낌을 살렸으며, 믹스매치로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자전거 라이딩 패션 스타일링 TIP] 1. 밤낮으로 차가운 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람막이나 재킷을 준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2. 땀흡수가 좋은 이너웨어를 입거나 통기성은 좋은 소재의 상하의를 선택한다. 3. 작은 핀이나 헤어밴드로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고정하고 포인트를 준다. 4. 팔찌, 발찌, 반지 등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낸다. ▶ 관련기사 ◀ ☞[위크엔드]"남성들이여 여성화장품 넘보지 말라" ☞[위크엔드] 봄나들이 가기 `안성 맞춤` ☞[위크엔드]까다로운 그녀가 등산복을 입고 출근했다 ☞[위크엔드]“몸은 서울, 마음은 제주에 있죠” ☞[위크엔드]지금이 절정, 꽃의 품에 안기다 ☞[위크엔드]그녀의 발 끝에 봄이 피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반항하는 청춘 `유아인` 사진 보기 ☞`패션왕`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