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연중 섭씨 2도 이하를 유지하는 해양심층수의 저온성을 이용한 기술을 강릉시 사천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심층수는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아래에 존재한다.
해양심층수 냉난방 시스템은 저온의 심층수로 아이스링크 빙면을 냉각하고, 열교환기를 통해 냉기를 방출하거니 이를 히트펌프로 데운 온수를 경기장으로 보내 온기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고 있으며 경기장이 있는 평창과 강릉 지역별로 저탄소 계획을 수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