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후퇴..`뉴욕發 악재·외인 매물 부담`

  • 등록 2010-01-22 오전 10:33:55

    수정 2010-01-22 오전 10:33:55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2% 가까이 키우며 1680선까지 후퇴했다.

간밤 하락마감한 뉴욕증시가 분위기를 무겁게 하고 있는데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89포인트(1.97%) 하락한 1688.7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034억원 사자우위를, 기관은 8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25억원 가량의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51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2% 이상 빠지는 등 부진하다.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과 운수장비 업종 등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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