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랜드로버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포드와 타타 간 매각협상이 다음 주에 재개될 예정이며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WSJ은 타타그룹이 포드 소유의 영국 공장에서 조립된 엔진과 부품을 타타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지난 주 노조 대표들에게 내비쳤다고 전했다.
그는 "타타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고 해도 그들이 원하는 부품을 개발하고 테스팅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몇 년은 더 소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이번 주 미 증권감독위원회(SEC)에 연례운영보고서(10-K)를 제출하면서 협상 진행 과정을 투자자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매각협상이 완료되면 최신 정보가 공개된다.
타타는 재규와 랜드로버의 브랜드와 관련 기술 그리고 시설 등을 인수하기 위해 20억달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