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애플컴퓨터와 델이 인터넷 음악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휴렛패커드(HP)가 내년 1분기 중 인터넷 음반 쇼핑몰을 오픈하고 휴대용 음악플레이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이 3일 보도했다.
외신은 HP가 한 음악 디스트리뷰터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나 HP측은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련자들의 언급을 종합해 볼 때 HP의 음원제공 파트너는 앤더슨뉴스가 운영하는 리퀴드디지털미디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HP는 내년 중 휴대용 음악플레이어를 출시해 애플컴퓨터의 i포드와 경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컴퓨터는 지난 4월 오픈한 i튠뮤직스토어를 통해 곡당 99센트에 1700만곡을 판매했드며 최저 299달러인 i포드를 140만대 이상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