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한국-폴란드전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인터넷복권업체인 로토토가 강력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6분 현재 로토토는 전일보다 380원(8.23%) 오른 5000원을 기록중이다. 로토토는 스포츠토토가 발행하는 인터넷복권의 판매를 대행하는 업체이다.
회사관계자는 "보통 3000만원 안팎이던 인터넷 복권의 1회차(약1주일) 매출이 한국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계기로 5~7배 가량 급증했다"며 "한국팀의 기량이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복권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한국과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3억7200만원, 4억217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A매치를 대상으로 하는 토토스페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폴란드 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복권은 벌써 4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경기전까지 7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