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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년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 온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Fes(콤파스 페스티벌)’은 많은 팬들이 참여하는 잘파세대(10~20대 초중반, Z세대+알파세대)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콤파스 페스티벌은 출시 8주년을 테마로 일본 도쿄 인근의 대규모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14일에 진행됐다. 사전에 구매 가능했던 참가 티켓은 오픈한지 한달 만에 매진됐으며 단일 게임 행사임에도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하루 종일 진행된 온라인 생방송은 총 30만5139명이 시청했다. 동시 접속자 수도 8900명을 넘겼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컬래버레이션 소식과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오프라인 행사 계획 등을 공개한 콤파스 뉴스 코너와 인기 선수, 코스플레이어, 해설진과 게임을 플레이 하는 ‘대전 교류회’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와의 콜라보레이션과 45번째 신규 오리지널 영웅 ‘미리포유’가 공개되자 관람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NHN은 일본 내 콤파스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2월 8일에는 밴드 및 DJ, 댄서와 함께 ‘콤파스’ 음악을 즐기는 이벤트 ‘COMPASS SECRET PARTY(콤파스 시크릿 파티)’를, 여름에는 전국 각지에서 ‘콤파스 Fes 거리 캐러밴2025(콤파스 페스티벌 거리 캐러밴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내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콤파스 기반의 애니메이션 [콤파스 2.0]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コンパス2.0 ANIMATION PROJECT)도 준비 중이다.
정우진 NHN 및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콤파스’는 2017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020세대의 문화처럼 시작돼 나이가 들어도 추억하며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NHN은 2025년 8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게임들에 콤파스의 사례를 접목시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