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BI저축은행의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입출금통장(파킹통장)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신규 고객 유입 및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이다입출금통장(파킹통장) 상품이 대상이다.
사이다입출금통장(파킹통장)의 금리는 0.3%포인트 인상된 3.2%로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파킹통장 중 조건 없이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해당 상품의 경우 1억 원까지 3.2%의 금리가 적용되어, 파킹통장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