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8일 동안을 ‘2024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편의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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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예정이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앱(경기버스정보)이나 인터넷, ARS를 통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유실과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간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군과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시설물 정비,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추진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엄기만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가기간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