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아리바이오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 (POLARIS-AD)에서 확보된 임상 샘플과 데이터를 공동으로 연구,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진단법을 본격 개발하게 된다.
후지레비오 진단 (Fujirebio Diagnostics)은 후지레비오 홀딩스 (Fujirebio Holdings)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고품질 체외진단 (IVD)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2022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 알츠하이머병 체외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25년 이상 신경퇴행성 바이오마커의 상용화를 선도해 왔다.
아리바이오와 후지레비오는 다국가에서 대규모로 진행중인 AR1001 임상3상에서 폭넓게 수집되는 영상데이터, 혈액 샘플, 뇌척수액 (CSF) 등을 활용한 연구에서 혈액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과 조기 대응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 관련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되고, 뇌척수액과 혈액을 통한 진단 및 질병 진행, 치료 반응 모니터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양사는 2024년 말 주요 알츠하이머병학회를 통해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중인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료 옵션을 다각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며 ”후지레비오와의 파트너십은 아리바이오의 임상프로그램을 다른 신경 변성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시작이며, 향후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및 진단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