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올해 3월의 차로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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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한 달간 출시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이다.
올해 2월 후보는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 등이다. 디 올-뉴 CLE 쿠페는 50점 만점에 31.3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7.7점을 받았다. 동력 성능 부문은 6점을 기록했다.
KAJA는 지난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진출하는 특권이 주어진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