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의장' 지낸 최태복 사망…김정은, 빈소 찾아 애도

올해 94세 일기로 사망
노동당 교육비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요직 역임
  • 등록 2024-01-21 오후 3:54:46

    수정 2024-01-21 오후 3:54:3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4세를 일기로 사망,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최태복이 9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새벽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그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조화를 전달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1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국무위원장은 이날 새벽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최태복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애도했다.

통신은 최태복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 ‘주체혁명 위업 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한 우리 당과 국가의 오랜 정치활동가’라고 추켜세웠다.

1930년생인 최태복은 1998~2019년 최고인민회의 10~13기 의장을 지내는 등 북한에서 이 보직을 가장 오래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교육·외교 분야에서 활동했고 노동당 교육비서, 국제 담당 비서 겸 국제부장,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 등 여러 요직을 역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는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투철한 혁명적 원칙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정신을 지니고 우리 당과 공화국 정권의 강화 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최태복 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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