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칩, IoT 침수 센서 개발 성공

  • 등록 2024-01-09 오전 9:00:19

    수정 2024-01-09 오전 9:00:1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프라칩은 IoT 센서를 이용한 저전력, 저비용의 고성능 IoT 침수 센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인프라칩)
인프라칩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침수 피해가 일어나고 빈번하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 IoT 침수 센서 개발에 착수했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해 침수관리시스템을 상용화하여, 올해 여름을 대비한 제품을 출시한다.

㈜인프라칩이 개발한 IoT 침수 센서는 전도감지를 위한 진동 및 기울기 감지 센서가 부착된 제품으로, 침수 센서의 정상동작 유무 및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LoRa 망을 비롯한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위, 배터리 상태, 센서 상태, 진동, 기울기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한 침수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침수 센서는 1m까지 침수 위험 남은 시간을 예측한다. 관제시스템으로 해당 정보를 보내면 침수관리시스템, ㈜인프라칩에서 4단계 침수 위험 경보를 침수 지도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침수 위험 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완전 침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제공하며, 초저전력 운영기술을 적용하여 외부 전원공급 없이 배터리 사용만으로 최소 2년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IoT 센서 단말기는 반지하 가구,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며 “더불어 실시간 상황전파를 통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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