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제로,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 등록 2023-09-13 오전 9:38:00

    수정 2023-09-13 오전 9:38:00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인 ‘하이트제로0.00’가 올해 1~7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은 올해 1~7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전국 식품 소매점 기준)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32.1%, 판매액 기준 점유율 28%로 판매량ㆍ판매액 모두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제로0.00의 점유율 확대 배경에는 용량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용량(350mL) 외에도 2022년 10월 소용량(240mL), 2023년 2월 대용량(500mL)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판매를 늘려나갔다.

올프리(ALL-FREE)라는 제품 경쟁력도 시장 1위를 기록한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건전음주문화 확산과 무알코올 음료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NAB(Non Alcoholic Beverage, 무/비알코올성 음료)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예견하고 2021년 2월 하이트제로0.00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3여 년간의 준비 끝에 새롭게 출시한 하이트제로는 국내 최초로 올프리 콘셉트를 채택해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다. 설탕은 물론 감미료 등 대체당도 일체 포함하지 않아 맥주 대체재뿐만 아니라 건강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하이트제로의 브랜드가치, 맛, 올프리 차별성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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