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운항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 진에어 B737-800 비행기. (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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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키나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10시 5분 도착한다. 또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 B737 항공기를 투입키로 했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서단에 위치한 관광지로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수족관 등 휴양을 선호하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진에어 부산~오키나와 항공권을 예매하려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약 2년 7개월 만에 재개하게 됐다”며 “특히 운항 항공사가 없던 이 노선을 진에어가 단독 취항하게 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