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들의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과 이영석 SK실트론 ESG추진실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협력기업별 사업 특성을 고려해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의 ESG 역량 강화는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협업을 넘어 민·관 협치의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과 대기업이 쏘아올린 최초의 신호탄인 만큼 최근 불거진 반도체 침체와 무역 적자라는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도약하는 혁신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