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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번 인수로 바이오헬스케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 및 자사 브랜드의 ‘연구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팜은 1995년 설립돼 현재 58개 협력 기업들의 120여개 제품을 OEM/ODM 형태로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충북 진천에 위치하고 있다.
총 3000여평의 제1, 2공장과 분말, 정제, 캡슐 등의 10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형인 분말 스틱은 연간 4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3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매우 견실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기술과 아이템을 단계별로 제품화해 국내 시장에도 10여개 제품을 론칭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바이오팜의 2023년 추정 매출액과 수익성이 올해 대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그룹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바이오헬스케어 GMP 생산기지를 확보한 만큼, 향후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이끌고 있는 코리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보다 더 구체화 될 전망이다. 코리그룹이 10여년 동안 축적한 글로벌 임상 및 소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임신과 출산 영역을 시작으로 여성과 중노년 대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까지 확대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생산기지 확보는 R&D 역량을 생산으로 연결하는 사업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향후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미래 바이오 기술을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R&D 수익화를 통해 바이오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