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1%대 상승하며 750선을 회복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1.67%)오른 756.31에 거래되고 있다. 750선을 내준지 하루 만에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등락을 거듭한 끝에 746.88로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낙관 전망 속 강보합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 영향 등이 이어지며 상승을 노리는 모양새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3만1037.68에 마감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오른 3845.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 오른 1만1361.85를 기록한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79%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전날에 이어 개인이 50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28억원, 기관는 164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디지털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 반도체,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비금속, 오락, IT H/W, 출판매체, 벤처기업, 통신장비, IT 부품, 운송,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린다.
위메이드(112040)가 4%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JYP Ent.(035900),
씨젠(096530)이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리노공업(058470),
에스티팜(237690),
솔브레인(357780)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는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골드앤에스(035290)가 9%대로 급등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042040),
네오위즈홀딩스(042420)도 5%대 이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