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2만 8429건으로 통상 평일 7만 5000여건의 절반 이하였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6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543건(확진자 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86건(확진자 2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4명, 치명률은 1.3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2명으로 집계됐다.
추진단은 6~7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1015건(누적 3만 3447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988건(누적 3만 265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1건(누적 25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32건(누적 1324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2건(누적 208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일어났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화성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관련해 5명이 늘어 누적 11명이 됐고, 수원시 교회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창녕 외국인식당과 관련해 16명이 확진됐고,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31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6명, 유럽 2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1명, 외국인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