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12일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에 출연해 송승헌의 빌딩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강남구 잠원동 한 건물을 2006년도에 매입했다. 신사역에서 도보로 1분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당시 약 100억원대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5년 송승헌은 뒷 건물을 공매로 낙찰 받는다. 공매가는 시세의 3분의 1 수준. 건물 지분 84.6%를 30억200만원에 낙찰받았다.
현재 이 두 건물은 리모델링도 가능하다. 대로변 건물이라 주차장 설치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보행객들의 눈길도 끌 수 있어, 리모델링 시 건물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잠원동, 대로변, 코너 건물 등 좋은 건물의 특징을 모두 가졌다”며 “절대 팔면 안되는 건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빌딩 투자시 송승헌 투자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로변에 있고 코너에 있는 건물은 흔치 않을 뿐더러 수익성이 보장된 조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