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2회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 실시

대구 축구 꿈나무 20명, 해외 진로체험
일본 후쿠오카 여행·프로축구 경기 관람
  • 등록 2018-11-05 오전 8:31:40

    수정 2018-11-05 오전 8:31:40

지난 4일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이 일본 규슈 지역의 베스트어메니티 축구장에서 일본 프로축구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이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2년 연속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에는 대구 지역 중학교 축구부에 소속된 축구 꿈나무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에어부산의 취항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5일까지 히타, 다자이후 등 규슈 지역을 둘러본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여행은 단순 해외 관광이 아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행 일정 역시 축구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해 일본 프로축구 리그(J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들은 4일 오후 일본 도스 지역의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간 도스 팀과 V-바렌 나가사키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에어부산 측은 이날 경기에는 전 스페인 축구국가대표였던 페르난도 토레스 선수가 출전해 참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여행 기회를 얻기 어려운 대구 지역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대상의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청소년들 각자가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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