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오로라(039830)가 실적 개선과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시17분 현재 오로라 주가는 전일대비 15.64% 오른 1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4분기 이후 실적 호조와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이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로라에 대해 “4분기는 성수기 시즌으로 실적 호조세는 지속되겠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과 본사 매출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대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을 넷플릭스와 3D애니메이션 공동 제작해 내년 연말 넷플릭스서 글로벌 방영할 예정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 본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