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휴젤(145020)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9분 현재
휴젤(145020)은 전거래일보다 1.36%(6200원) 오른 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한 431억원으로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 경쟁 격화로 시장 예상치 46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보툴렉스 내수 매출액은 9.3% 증가한 109억원이 예상되나 수출은 견조한 수요로 72.2% 성장한 1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경쟁사의 생상능력 증설로 인한 가격 경쟁 우려로 전주 주가가 14% 급락했는데 국내 톡신 부문은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휴젤과 경쟁사 모두 톡신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으며 전체 매출에서 톡신 내수가 치자하는 비중도 24%로 보툴렉스 수출이 지금처럼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내수 경쟁 심화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