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모인 이익집단”

1일 KBS라디오 인터뷰 “與 계파, 공통 이익 없으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
  • 등록 2016-06-01 오전 9:22:51

    수정 2016-06-01 오전 9:26:0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1일 새누리당 전망과 관련, “계파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새누리당은 민주당하고는 달라서 이념집단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다. 일종의 이익집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제가 속한 당이기는 하지만 보수를 가치로 그것을 실현하려는 정당이라기보다는 국회의원 한 번 해야겠다는 이익개념으로 모인 집단으로 볼 수가 있다”며 “안정을 희구하는 보수계층으로부터 지지는 받고 있지만 그 보수적 가치를 실현하려고하는 적극적인 집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당 안팎의 계파청산 주장에는 “새누리당 계파는 의미가 없다. 무슨 이념에 의해서 뭉쳐진 그런 계파가 아니다”며 “결국 이익집단이라는 개념 하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계파 청산이라는 문제가 나오는 거다. 자기들 공통된 이익이 없으면 흩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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