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일주(왼쪽부터), 맹상열, 김진수, 정희태(사진=연극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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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상한 네 남자의 취미 사수 대작전을 담은 연극 ‘취미의 방’이 돌아왔다.
‘취미의 방’은 남부러울 것 없는 네 명의 남자들이 마음껏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비밀의 공간에 모인다는 발상에서 출발한다. 특이재료로 요리하기, 건담 프라모델 만들기, 고서수집 등이 취미인 이들. 하지만 실종사건을 수사한다며 들이닥친 경찰로 인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휘말리게 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알리바이와 상황, 섬뜩한 긴장감이 기존 코미디 작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웃음을 선사한다.
배우 김진수, 유태웅, 서범석, 김늘메, 정희태, 지일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