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내 인증사업 확대..'매출증가 기대'

글로벌 금융 솔루션 업체 웨스턴 유니온과 모바일 인증 계약
  • 등록 2014-11-04 오전 9:17:54

    수정 2014-11-04 오전 9:17:5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모바일결제 업체 다날(064260)이 미국의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 모바일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4일 글로벌 송금 및 금융전문 업체 웨스턴 유니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날의 모바일 인증서비스는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에서 실시간 인증을 통해 유효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웨스턴 유니온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와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록 제공한다.

마두라 벨라니 다날 미국법인 부사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금융 시장의 성장에 따라 편리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모바일 인증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웨스턴 유니온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글로벌 금융 솔루션 선두업체다.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50만개소 이상의 에이전트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2억4000만명의 사용자로부터 86조원 규모의 금융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 간편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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