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점유율 올들어 첫 하락

점유율 8.4%..전월비 0.2%포인트 하락
  • 등록 2013-06-04 오전 10:42:29

    수정 2013-06-04 오전 10:42:2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의 미국 점유율이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판매량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지난 5월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1월 7.7%까지 줄어들었다가 점차 회복세를 보여 지난 3월 8%를 다시 회복했다.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인 점유율은 지난달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6만8358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대비 2% 증가했다.

대표 세단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싼타페만 판매가 늘고 나머지 차종은 모두 감소했다.

엘란트라는 작년보다 31% 증가한 2만2430대가 팔렸다. 쏘나타는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2만194대가 판매됐다. 지난 4월 판매량이 10% 증가한 싼타페는 지난달 3.4% 증가한 7116대가 팔리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밖에 액센트가 9.5% 감소한 5578대, 아제라(한국명 그랜져)는 18.2% 감소한 861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작년 5월보다 1% 증가한 5만2327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뉴옵티마(한국명 K5)가 1만5368대, 쏘울이 1만1420대가 팔려 1, 2위를 다퉜고 쏘렌토R과 포르테(한국명 K3)는 각각 9182대, 7177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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