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 공사 2건 따내..총 5천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초고층 오피스빌딩
사우디아라비아 극저온 저장시설.."올 해외수주 목표 달성 무난"
  • 등록 2011-12-08 오전 10:56:09

    수정 2011-12-08 오전 10:56:0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공사를 따냈다. 총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초고층 오피스빌딩을 짓는 아이비타워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 RTIP 복합석유화학단지 내 극저온 저장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이비타워 프로젝트(아래 사진)는 지상 5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약 1억8500만달러(한화 약 2100억원)다. 공사는 내년 초 착공해서 32개월 동안 진행된다.  
아이비타워는 말레이시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 될 예정으로,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초고층빌딩 5개 중에서 3개를 시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RTIP 복합석유화학단지 극저온 저장시설 총 공사 금액은 3억300만달러(한화 약 3415억원). 대우건설은 EPC(설계, 구매, 시공)방식으로 단독수행하게 된다.   설계 및 구매 부분 계약은 이번에 체결했으며, 나머지 시공 계약은 이달 안에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15년 3월이다.

RTIP 복합석유화학단지는 사우디 아람코와 미국 다우 케미컬의 합작사인 사다라 케미컬 컴퍼니가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복합석유화학단지다.

대우건설은 11월 이후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살만베이 주택공사 등 총 13억300만 달러의 해외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몇 건의 대형공사의 추가 수주가 있어 올해 해외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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