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미환급액 알아보고 돌려받으세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신사들과 협약..미환급액 전담사무국 운영
  • 등록 2011-11-03 오전 11:01:49

    수정 2011-11-03 오후 1:15:2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통신사업자들이 통신 관련 미환급액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033630)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이용자보호센터에 전담사무국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전담 사무국을 통해 통신사 미환급액 조회·신청사이트(www.ktoa-refund.kr)를 운영하고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전산정보를 활용해 환급대상자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현행화하고 통신사업자의 미환급액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안내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이용자 해지로 돌려주지 못한 과오납금과 단말기 보증보험료, 보증금 등 미환급액을 환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미환급액 대상자의 주소가 부정확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는 미환급액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도가 높아져 환급 신청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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