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경기도가 건의한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최적 실행대안 마련 등을 위한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 연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한국교통연구원과 검증용역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며 앞으로 5개월 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연구원 연구과정에서 경기도가 건의한 대심도 급행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교통수요의 적정성, 노선별 기·종점 및 중간역 위치 등을 집중 검토하고 노선별 우선투자 순위 등 세부 실천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대심도 철도사업 이외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삼성중공업 컨소시엄, 동림컨설턴트 컨소시엄 등 민간이 제안한 대심도 철도 사업 3건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적 노선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예산당국과 협의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